연방하원 상무위원회는 28일 일본의 세계적인 타이어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의 자회사인 파이어스톤 본사에 조사단을 파견, 이 회사 간부들을 상대로 일련의 교통사고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이 회사 타이어 수백만개의 회수사태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시작했다.
상무위 소속 보좌관들은 이날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 본사에서 조사에 들어가기 전 파이어스톤측에 국민들이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문제에 관해 질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어스톤측은 국립고속도로안전청(NHTSA)이 62명의 사망자와 1백여명의 부상자를 낸 일련의 교통사고와 자사 타이어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후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리노이주 디케이터 공장에서 생산된 타이어 수 백만개를 회수하기 시작했다.
한 보좌관은 이와 관련, 파이어스톤측에 타이어의 문제점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 문제에 조속해 대처했는가, 그리고 회사측 조치가 소비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에 충분했는가 등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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