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AMCC)사는 MMC 네트웍스를 반도체업체 거래 사상 두번째 규모인 45억달러에 매입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반도체 업계 재편의 큰 흐름에서 이뤄지는 이번 인수를 위해 AMCC는 MMC의 보통주 1주에 대해 0.619주를 발행하게 된다. 두 회사의 합병 작업은 연내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샌 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AMCC는 광섬유 네트워크 분야의 고주파 집적회로(IC)를 생산하고 있으며, 서니베일에 있는 반도체 회사인 MMC는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통신관리 기술 등을 생산하고 있다.
AMCC의 MMC 인수는 광섬유 네트워크 시장의 제패를 위한 회사 전략의 중요한 단계로 데이브 리키 AMMC 회장은 "시장의 대표적인 업체의 결합은 광섬유 네트워크 시장과 다른 많은 신흥 플랫폼 시장에서 놀라운 시너지 효과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MMC 네트웍스의 더그 스프렝 CEO는 "AMCC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면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될 고성능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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