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연합 야외예배, 배구대회
▶ 소망교회 2연패
축복된 교제의 한마당이 금년에도 다시 펼쳐졌다.
샌디에고 한인 기독교계 최대의 연례행사인 ‘2000 SD 교회연합 야외예배 및 친선 배구대회’가 노동절인 지난 4일 33개 교회 2,000여 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션베이 팍 스키비치에서 열려 배구경기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 한 형제·자매임을 또 다시 확인했다.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회장 박희구 목사)가 한인 교우들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은혜로운 야외예배에 이어 12개 교회에서 출전한 11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경기 못지 않게 열띤 응원이 스키비치를 한껏 달군 이날 결승전에서 강력한 팀웍으로 무장한 소망교회팀이 개인기가 뛰어난 반석장로교회팀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제일침례교회팀은 예선에서 탈락한 후 3차례의 패자 부활전을 승리로 장식, 장려상에 오르는 투지를 보였다.
입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소망교회
▲준우승: 반석장로교회
▲3등: 연합감리교회
▲4등: 제일동양선교교회
▲장려상: 제일침례교회
<결승전 전적>
소망 : 반석
18 : 21
22 : 20
22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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