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천년 새출발’ 10월5일~15일
▶ 제18회, 장터*거북이 마라톤등 다양...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OC 한인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새 천년을 맞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가 소기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축제집행위원회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한인들의 높은 관심이 요망된다.
집행위원회는 6일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축제는 10월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가든그로브시 한인타운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김태수씨는 "축제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인 경제를 부양시키며 타커뮤니티와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되고 있다"며 "한인축제의 규모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한인사회 현실에 맞는 규모로 치르되 모든 참가자들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아 3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가 갈수록 질적으로 성장, 한인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가든그로브시 주요 행사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축제의 대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남문기 회장이 맡는다.
집행위원회는 축제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장터’의 장소선정문제로 약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인근 공터인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 위치한 도레미마켓 주차장이 장터 장소로 결정됐다. 장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지속되며 한국 전통음식 및 한인 주요 업소들의 상품 판매가 이 곳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주차장에는 또한 메인 스테이지가 개설, 개막식(13일), 노래자랑(13일), 10대 탤런트쇼(14일), 매직쇼(14일), 국제 포크댄스(15일), 올스타쇼(15), 폐막식(15) 등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14일 오후 2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열리며 마라톤이 끝나면 곧바로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이밖에도 무료 건강진료, 바둑대회, 태권도시범, 씨름대회, 합창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되어 있다. 연락처 (714)63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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