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시와 뉴포트 코스트 지역의 합병 추진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정부와 코스트 지역 관계자들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및 노스 코스트 드라이브 건설에 투입된 자금 1,800만달러의 상환기간에 이견을 보이는 것을 제외하곤 합병과 관련된 대다수 사항에는 합의, 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측은 지난 2년6개월 동안 합병을 추진해 왔다.

시정부는 이 기간시설 설비자금 상환기간을 15년으로 잡고 있으며 이외에도 코스트 지역 시빅센터 건설에 700만달러를 충당할 계획이다. 또한 합병과 함께 코스트 지역은 시정부로부터 경찰, 소방, 쓰레기 수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그러나 코스트 지역 관계자들은 설비자금을 10년 안에 상환해 줄 것을 시정부에 요구하고 있어 상환기간이 합병 추진에 걸림돌로 남아 있다.

뉴포트비치시의 넓이는 2만1,930에이커로 7만2,6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반면 코스트 지역의 넓이는 4,885에이커로 인구는 4,207명이다. 중간가정 소득은 코스트 지역이 16만660달러로 시의 8만2,000달러보다 2배 가까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