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주 25지구의 브라이언 맥라글린 하원의원 후원의 밤 행사가 12일 플러싱 카페 에꼬(구 관광열차)에서 한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맥라글린 의원은 "한인사회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데 대해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플러싱 지역을 보다 활성화시켜 각 커뮤니티간의 화합을 이루고 모든 이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맥라글린 의원은 플러싱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테렌스박(박용범)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살기 좋은 플러싱 건설에 함께 힘쓸 역량 높은 인재로 평가했다.
맥라글린 의원은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뉴욕 시 한인청과업계와 노조간의 갈등에 대해 언급하고 "이는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이해부족"이라며 "대화창구를 늘려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맥라글린 의원은 수십 년간 뉴욕노조운동 문제에 관여해온 노조문제 전문가로 현재 뉴욕 시 중앙노조협의회의 회장직도 맡고 있어 뉴욕 시 한인청과업계와 노조간의 갈등문제 해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맥라글린 의원 한인후원회(대표 윤정남)는 이날 1만1,000여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맥라글린 의원에게 전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