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13세 한인 여학생 두 명이 26일 히스패닉계 택시 운전자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이 택시 운전자는 길을 가던 이 두 여학생을 불러 그들 앞에서 자신의 신체의 은밀한 곳을 노출시켜 여학생들을 놀라게 한 것을 비롯, 이전부터 인근 같은 지역에서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유사한 행위를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실이 학교에 보고된 뒤 학교측은 범인의 인상착의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관할 경찰국에 학교주변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초등·중등 학교의 어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지역을 배회하는 갱단과 성범죄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주로 남학생들은 끌려가 구타당하거나 지갑을 뺏기는 일이 다반사이고 여학생들의 경우 성범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학교 상담교사들은 점차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하교 길에 걸어서 집에 가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절대로 혼자 걸어다니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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