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기아, 대우
▶ 10월까지 40만대... 전년비 45%증가
한국산 자동차의 상승행진,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미 빅3는 물론 일본산 자동차들도 판매부진을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 기아, 대우등 한국산 자동차들은 10월에도 미 시장에서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기아, 대우등 3사는 이 기간 총 3만 6,215대를 판매, 작년 동기비 24%가 늘었으며 특히 올 10월까지 판매량은 40만 2,182대로 작년 같은기간 27만 5,594대에 비해 무려 45%나 뛰어 올랐다.
반면 미 자동차 빅3의 10월 판매실적은 GM만이 7%가 상승했을 뿐 포드가 6.3%,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8.4%나 떨어졌으며 도요타(렉서스 포함)가 5.7%, 혼다가 5.6% 판매가 감소하는 등 메이저 업체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이 기간 엑센트 4,599대, 티뷰론 1,074대, 엘란트라 6,195대, 소나타 2,881대 등 총 1만 7,473대를 판매, 전년 동기비 1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9월말 첫선을 보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산타페가 2,443대나 팔리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현대는 올 10월까지 총 20만 9,012대를 판매,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3%나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는 이 기간 세피아 4,080대, 스포티지 4,512대, 스펙트라 1,598대, 리오 3,536대 등 총 1만3,726대를 판매, 작년 10월의 1만641대와 비교해 30%가 늘었으며 10월까지 판매량도 총13만3,453대로 전년 동기비 17.8%가 상승했다.
대우는 10월중 레간자 1,764대, 누비라 1,731대, 라노스 1,521대 등 5,016대를 판매, 작년 10월에 비해 35%의 판매신장을 나타냈으며 올 10월까지 판매대수는 5만9,717대로 전년 동기비 무려 134%나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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