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대선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영리 단체인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오구)는 이번 선거에 카운티 거주 한인들의 참여를 높이는데 충실한 역할을 담당,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을 대행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시민권자협회는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에서 귀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아 협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협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한인들의 선거참여 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 한인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협회는 지난달 한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유권자 등록 운동을 벌였다. 이어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글 투표안내서’를 발간, 이를 한인사회에 배포하고,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협회는 10월1일부터 업무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연장, 부재자 투표 방법등 선거를 앞두고 폭주하고 있는 투표에 관한 한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협회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연장업무를 계속한다.
이와 함께 협회는 선거 당일에는 한인 유권자가 50명이 넘는 풀러튼, 가든그로브, 라팔마 등에 위치한 투표구에 이사들을 배치, 한인들의 한표 행사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차편이 없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투표장까지 데려다 주는 차편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는등 한인들의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가 한인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회원을 배치할 곳은 라팔마 소재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가든그로브 소재 수정 아파트등 5개 장소. 이들 장소에는 이사들이 적게는 2명에서 4명까지 배치된다.
협회의 김상진 홍보이사는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이 늘어야 하며 또한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96년 업무를 시작한 협회는 최근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연락처 (714)534-772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