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아시안 비즈니스협회(회장 피터 시남발)는 3일 오후 7시 애나하임 소재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연례 만찬모임을 가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날 모임은 회원 및 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미국기업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필리핀계 공인회계사인 시남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협회 활동이 활기를 더해 가고 있다"며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아시안 사업체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려주는 등 많은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이날 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일본계 변호사 케리 오사키에게 협회장상을 주는 등 회원들에게 다양한 상을 수여했다.
모임에 엘리자베스 이(모간 스탠리 딘위터사 근무)씨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내년도에 협회 이사로 활동하게 될 이씨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정보교환이 사업체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다. 시간부족, 언어장애 등을 이유로 한인들이 협회 참여를 주저하고 있어 아쉽다"며 규모에 관계없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많은 한인들의 협회 참여를 촉구했다.
협회는 92년 카운티에 산재해 있는 아시안 비즈니스들의 정보교환 및 영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 꾸준히 모임을 갖고 있다. 내년도에는 필리핀계 변호사 마리아 엘린다 사르노가 회장을 맡는다. 회원들은 변호사, 금융회사 간부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샘스클럽, UPS, 노스트롬, 연방중소기업청등이 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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