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이트 보드의 천국
▶ 학교당국 골치, 단속 강화
지난 수년간 UC어바인이 학문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은 알려진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국제적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데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그 ‘명성’을 물리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캠퍼스가 경사져 스케이트보드뿐 아니라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광에게 매우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한 잡지는 전설적인 스케이트보드 전문가인 차드 페난데즈가 UC어바인 캠퍼스에서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있는 모습을 광고로 실었으며 스케이트 선전 비디오에 역시 UC어바인이 무대로 등장하곤 한다. 이런 명성 덕분에 영국이나 독일서 이 곳으로 원정 오는 열성파도 있다. 또 부모들도 자녀들을 아예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이 곳에 놀도록 데려다 주기도 한다.
대학 당국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적극 단속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경고 수준에서 적발되면 55달러의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다니는 자체는 불법이 아니어서 타고 있는 현장을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
또 스케이트보드로 인해 콘크리트 등에 금이 가는 등 피해액이 늘어감에 따라 학교 곳곳에 경고 사인과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즐길 수 없도록 제어장치도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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