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올림픽 사상최초로 ‘한 도시 3회 개최’에 도전한다. 1932년과 1984년 두차례에 걸쳐 올림픽을 개최했던 LA는 5일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LA 2012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84년 올림픽 조직위 위원출신인 잔 C. 아그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LA 2012…’는 오는 15일까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에 유치희망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2년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는 미국내 도시는 LA 이외에도 댈러스·신시내티·휴스턴·뉴욕·샌프란시스코·탬파베이(플로리다)가 거론되고 있으며 위싱턴과 볼티모어는 공동개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그 위원장은 출범회견에서 "우리는 84년 대회를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낸데다 제반시설을 갖추고 있고 기후도 좋아 LA가 선택될 것으로 본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뒤 총예산은 20억달러선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내 경합도시중 1개 후보도시는 2002년중 선정되며 세계각국 후보도시들중 최종 개최지는 2005년 가을에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2004년 올림픽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고 중국 베이징 등이 경합중인 2008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가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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