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전투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행사가 7일 샌디에고의 타운 앤드 컨트리 호텔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글로발리더즈대학교(총장 정명구 박사)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정박사의 감사설교에 이어 블랙벨트 태권도 팀의 시범, 전지용 목사의 하모니카 및 피아노 연주, 글로발 찬양율동신학원(원장 김명화)의 선교무용과 한구 고전 무용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400여 노병 및 가족들을 위로했다.
정명구 박사는 이날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 포로가 되어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젊음을 바친 이국 용사들의 공덕에 힘입어 오늘날 한국은 민족 중흥의 찬란한 역사를 이룩했다"며 보은의 정을 짙게 표현했다.
영국 공군으로 참전했다 포로가 돼 만주의 수용소에서 고생했던 버나드 애치슨씨(73)는 "한인들의 정성을 깊이 감사한다"고 감격해했다. 장진호 전투전우회가 주최한 금년도 재회행사에 참가한 1,800여명의 노병 및 가족들은 포인트로마 소재 국립묘지 참배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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