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7달러 순익, 총 51,639달러 기금마련
지난 9월21일∼24일간 열렸던 ‘한국의 날 축제’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LA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은 11일 한인회에서 결산보고를 갖고 이번 축제를 통해 총 2만177달러의 순이익이 생겼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재단측은 전년 이월기금 3만1,462달러와 올해 이익금을 합산, 회계결산을 마친 10월31일 현재 총 51,639달러의 기금을 보유하게 됐다.
한인회 허상길 사무국장은 "작년과 올해치 정부지원 자금을 한번에 받아 1만달러가 확보됐고 전년에 비해 준비기간이 길어 스폰서를 원활히 유치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재단측은 이 기금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 98년 축재시 진 은행 부채를 갚는데 일부를 사용할 예정이다. 김남권 이사장은 "이 자금중 일부를 나라은행에 진 채무금 5만여달러를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재단 관계자들은 재정은 흑자운영으로 돌아섰지만 아직까지 이윤의 대부분이 장터 부스와 한인업체들의 지원금에 의지하는 ‘동네잔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행사 진행에 개선이 요구된다며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다각적 기금유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 ▲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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