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경서목사)가 오는 29일 제31차 정기총회에 출마할 차기회장후보를 내지 못한채 막바지 물밑 추대작업을 벌이고 있다.
교협 이사회(회장 이기홍목사)는 25일 오전 11시 만민교회에서 차기회장 추대를 위한 2차 회의를 열었으나 아무런 후보를 내지 못해 총회 당일 오전 8시30분 3차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그동안 6명을 대상으로 교섭을 벌였으나 차기 회장추대를 수락한 사람이 없었다고 밝히고 5인 추대위원들 뿐 아니라 전체 이사들이 나서 적절한 인물을 교섭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제31차 정기총회의 대의원 회비를 50달러에서 10달러로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10명의 이사들은 매년 총회가 총대회비 대납문제로 잡음을 빚고 있고, 실제 걷힌 회비가 교협 운영에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므로 액수를 크게 줄여 참석자들의 부담을 덜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는 또다른 안건인 국제오순절성결교단의 협의회가입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국제오순절성결교단은 세계아가페선교교회(담임 김요한목사)등 남가주의 9개 교회와 북가주 3개 교회가 소속된 교단으로 그동안 수차례 교협 가입신청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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