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마약중독자-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LA의 소외된 사람들이 매달 한번씩 함께 모여 사랑과 신앙을 나누는 아름다운 예배가 있다. 이름하여 ‘밝은 예배’.
장애인선교단체인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전도사)과 마약중독자등 문제청소년 치유단체인 ‘나눔선교회’(대표 김영일·한영호목사)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연합예배로 이름처럼 밝고 사랑이 넘치는 찬양과 경배의 모임이다.
매달 마지막 화요일 오후7시30분 한미장로교회(929 S. Westlake Ave. LA)에서 열리는 밝은 예배는 매달 다른 교회들이 설교와 특별순서, 식사까지 맡아 사랑의 지경을 넓혀간다. 지난 1월30일의 첫 밝은 예배는 온누리교회의 유진소목사가 설교하고 월드미션 프레이즈찬양팀이 찬양했는데 오는 27일 열리는 2월의 밝은 예배는 선한목자장로교회와 림형석목사가 맡는다. 또 3월 예배는 나성한인장로교회의 한규삼목사, 4월 예배는 아름다운교회의 고승희목사가 이미 설교자로 정해져있고 그 교회들이 특순과 식사까지 준비할 예정.
밀알선교단의 이영선 단장은 "밝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이 자기 소유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이전보다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이 모임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사랑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714)522-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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