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내 한인교회들을 대표하기 위한 또 다른 연합단체가 결성됐다.
캘리포니아교회 총연합회(이하 교총)는 6일 오전 11시에 헤브론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신성종목사(미주성산교회)를 대표회장으로 하는 7명의 공동회장단을 선출했다.
총회에는 66명의 등록회원들을 비롯한 80여명이 참석, 예배후 헌장채택과 공동선언문 낭독을 거쳐 공동회장들을 선출했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성종목사(성산교회), 함명철목사(남가주그리스도의교회), 최학량목사(새창조교회), 홍영환목사(중앙루터교회), 박종안목사(시온성장로교회), 양현승목사(샬롬선교교회), 김복삼장로(남가주장로협의회회장).
교총은 지난 해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회칙개정이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교협총회에서 선출된 신임회장단을 인정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단체로, 교단대표 중심이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역의 한인교회들을 회원으로 한 광역 조직이다. 회원은 모든 개교회의 담임목사와 평신도 각각 1인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성종목사는 ‘방관자의 최후’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교총의 설립 의미는 역사의 참여자가 되려는 양심 있는 목회자들의 몸부림이고 불의에 대한 고발이며 교회를 향한 사회인들의 비판에 대한 절규"라고 말한 뒤 "비록 소수이지만 살아있기에, 또한 여기에 모인 우리들도 똑같은 죄인이기에 한인교회를 살리기 위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 함께 회개하자"고 강조했다. 문의 : (213)365-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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