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린이들은 중학교 연령에 다가가면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필요한 연예, 게임, 유행 등의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매거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수십여종에 달하는 청소년 매거진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점도 많지만 더 어른스러워지고 싶은 청소년들을 충동하는 자극적인 내용이 기사나 광고에 담겨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영어가 서툰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떤 매거진을 읽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잔버로우 중학교에서 도서관담당 교사인 탐 이씨에 따르면 남학생과 여학생의 잡지취향에 큰 차이가 있다.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잡지는 ‘Teen’, ‘YM’, ‘Teen People’등이고 남학생들은 ‘Game Pro’등의 게임잡지와 ‘Sports Illustrated’등 스포츠잡지를 선호한다고 한다.
이씨는 청소년 매거진에 대해 "순전히 흥미 위주의 잡지라도 부모에게 터놓을 수 없는 민감한 주제를 배우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필요한 최신 유행이나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흥미있는 소재에 대해 싫증 없이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점이 많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 잡지에 나오는 광고가 저학년 학생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여학생에게 인기있는 ‘Seveteen’, ‘Mademoiselle’ 등과 같은 잡지는 성인적인 광고와 메시지가 많이 담겨 있고 남학생들이 즐겨보는 컴퓨터게임 위주의 잡지에는 폭력적인 이미지가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인터넷서점 Barnesandnoble.com (www.bn.com)에 인기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용 매거진 리스트가 있으며 시장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다. 주요 어린이 매거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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