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본토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든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의 소매경기는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하와이의 소매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하와이내 대규모 샤핑센터들의 지난 2월 매출액수가 모두 상당한 신장세를 나타낸 것.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가 각 샤핑센터의 매출액수를 집계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하와이의 각 대형샤핑센터들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상당한 신장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단순히 발렌타인스데이가 2월중에 포함되었기 때문만이아니라 하와이의 소매경기 호조에 기인한 것이라는게 경제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각 샤핑센터별로 매출액증감현상을 살펴보면 알로하타워 마켓플레이스가 전년동기대비 5% 늘어났고 카할라 몰은 7%가 늘어났으며 펄리지센터가 무려 10% 매출이 증가했다.
또 빅토리아 워드센터도 4%가 늘어났으며 윈워드몰은 3% 증가했다.
이웃섬의 경우 매출신장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카우아이의 쿠쿠이그로브센터의 경우 무려 11%가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샤핑센터가 아닌 로컬주민들 상대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는 카할라몰의 경우로 카할라몰은 벌써 27개월째 연속 매출증가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알로하타워마켓플레이스의 매출증가현상은 1천212명이 탑승했던 유람선 ‘패트린엇’호 때문인 것같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샤핑센터 매출액 분석에서 유일하게 로열하와이언샤핑센터만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수가 15%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본 관광객시장의 침체현상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엔화약세로 인해 일본 관광객의 소비심리가 위축된데 기인하는 것 같다는 분석. 이러한 현상은 일본관광객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알라모아나센터에도 그대로 나타나 알라모아나센터의 경우에는 2월 매출액수가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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