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이 이승연과의 결별 뜻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종의 어머니는 "민종이와 승연이의 관계가 소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헤어진 건 아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민종의 어머니는 지난 달 30일 밤 MBC TV <섹션 TV 연예통신>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종이가 시시콜콜 이야기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한 번도 승연이와 헤어졌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며 "나 역시도 둘의 결별설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또 항간에 떠돌고 있는 김민종 가족이 둘의 결혼을 반대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선 "승연이는 좋은 며느리감이다. 둘이 본격적으로 사귄 이래 늘 예쁜 며느리감이라고 생각해왔고, 그 생각은 변함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속초 부산 등지를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종은 집에 하루에 한 번씩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하고 있으나 결별설에 대해선 전혀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결별설을 부인하고 있는 이승연측은 "이승연씨가 3일 생방송으로 진행할 SBS TV <한밤의 TV 연예>에서 결별설에 대해 상세한 해명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휴가를 갔다왔다는 정도의 인사말만 간단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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