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TV 녹화 중에 전치 4주의 목 골절상을 당했다.

박명수는 지난 달 30일 오후 9시 30분께 전남 목포 초당대학교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출발 드림팀’ 녹화 도중 부상을 입고 앰뷸런스를 통해 곧바로 목포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 치료 결과 전치 4주의 골절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명수는 이 날 밤 귀경해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박명수는 수영장에 설치된 점프대를 딛고 벽을 뛰어넘는 내용의 코너에 참여하던 중 벽을 넘지 못하고 머리로 들이받아 목을 다쳤다.

또 이날 함께 출연했던 클릭_B의 멤버 오종혁 역시 점프대에 양쪽 무릎을 부딪혀 연골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오종혁은 보행이 힘든 상태로, 2주간 통원 치료를 받아야 된다.


오태수 기자 ohyes@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