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24)이 은밀한 고백(?)을 했다. 영화 ‘와니와 준하’(청년필름,김용균 감독) 홈페이지(www.wnj.co.kr)에서 김희선은 자신의 드러내지 않았던 영화 속 감정을 자기 목소리에 담았다.
보통 배우들의 영화 홍보는 무대인사나 인터뷰 등이 고작이지만 김희선은 영화 홈페이지제작에까지 동참, 이번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걸 보여준다. ‘와니와 준하’ 홈페이지는 ‘고만고만한’ 요즘 영화 홈페이지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보통 간추린 줄거리 알리기에 급급한 여타 홈페이지와 달리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재미있다.
홈페이지는 순정영화라는 컨셉트를 살려 두 사람이 동거하는 ‘준하의방’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고 김희선 주진모가 대본에 없는 자신들의 이야기와 느낌을 목소리에 담아 네티즌들을 반갑게 해준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내마음 속’이라는 코너에서 김희선은 자신의 감춰진 마음을 은밀히 고백한다. ‘희서니’라는 아이디로 ‘하잇!희선입니다’라는 글까지 띄웠다. 다음 달 23일 개봉 예정.
김희선은 SBS ‘두 남자 쇼’에 60분 스페셜 특집으로 출연키로 했고, 오는 11월 14일에는 국제영화제 참석차 부산에 내려간다. 김희선은 “ ‘비천무’가 흥행은 성공했지만 내 연기력에 대해선 말이 많았다는 걸 잘 안다. ‘와니와 준하’로 이런평가를 불식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