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의 38득점, 18리바운드 ‘공룡 퍼포먼스’에 힘입어 연승출발 기록을 6게임째 연장했다.
디펜딩 NBA 챔피언 레이커스는 11일 홈코트 스테이플스 센터서 올 시즌 리그 최다 스코어링 팀인 올랜도 매직(3승4패)을 108대95로 격파, 파죽의 6연승을 기록했다. 막강 화력의 매직은 전반에 잠깐 레이커스를 위협했을 뿐 오닐의 파워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후반에는 단 한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레이커스의 꽁무니만 구경하다 승수보다 패수가 많아졌다.
오닐은 이날 시즌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호령했다. 작년에 한솥밥을 먹었던 호러스 그랜트도 가차없이 박살냈다. 주눅이 든 그랜트는 야투 8개중 7개나 빗나가며 4득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첫 쿼터에 코피가 터져 코를 솜으로 틀어막고 돌아왔음에도 불구 28득점을 기여한 뒤 경기종료 24초전 6반칙으로 퇴장했다.
매직은 그랜트 힐이 21득점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T-맥’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22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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