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56)가 지미 키멜 쇼에 출연해 전 남편 벤 애플렉(Ben Affleck)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싱글 생활이 환상적"이라며 이혼 후 새 삶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이다.
로페즈는 넷플릭스 신작 '오피스 로맨스(Office Romance)' 홍보차 지미 키멜 레이트 나잇 쇼에 출연했다. 키멜이 "지금 싱글이죠?"라고 묻자 로페즈는 "맞아요"라고 답한 뒤, 키멜이 다음 질문을 이어가기도 전에 스스로 먼저 "진작 했어야 했는데. 내가 다 틀렸어요, 정말!"이라고 말해 방청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혼'이라는 단어조차 나오기 전에 로페즈가 먼저 앞질러 말한 것이다. 싱글 생활에 대해서는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키멜이 ABC의 인기 리얼리티 데이트 쇼 '더 배철러렛(The Bachelorette)' 출연을 제안하자 로페즈는 "미쳤어요? 지금 이 느낌을 망치고 싶지 않아요"라고 손사래를 쳤다. 향후 연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언젠가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만나겠죠.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면요"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 한 차례 열애 후 헤어졌다가 2021년 재결합, 2022년 결혼했으나 2025년 2월 이혼을 마무리했다. 애플렉은 이혼 후 공개적인 발언을 일절 삼가고 있는 반면 로페즈는 여러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고 있다. 앞서 ABC 굿모닝 아메리카 인터뷰에서는 "이혼 후 1년간 투어도 취소하고 모든 것을 멈추고 집에 있었다. 일이나 다른 사람으로 도망치지 않고 현실을 직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그러면서 왜 계속 전 남편 얘기를 하냐"는 비판과 "솔직하고 유쾌하다, 이런 제이로가 좋다"는 호평이 팽팽히 맞섰다. 한편 로페즈는 최근 아마존 채널의 히트 드라마 '오프 캠퍼스 Off Campus' 바이럴 장면 덕분에 2011년 히트곡 'On The Floor'가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연일 글로벌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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