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김석주 회장과 미한국상공회의소 정홍택 회장(아남 USA 사장)은 4일 오후 2시30분 미 주류방송 FOX-TV(채널 5)를 방문, 피오나 호위 보도국 차장과 상견례를 갖고 방송사가 한인사회의 긍정적인 모습을 취재, 보도하도록 요청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 회장은 한인 1세들의 근면성, 이민 2세들의 성공담, 한인사회의 단합심 등을 자랑했으며 정 회장도 정보통신, 벤처사업 등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등 미 주류사회에 알려진 기존 한인 업계를 탈피한 젊은 한인사업가들을 자랑했다.

이에 호위 보도국 차장은 미 주류방송의 특성상, 전체 청취자들의 관심을 끄는 뉴스 보도를 찾는 애로사항 등을 설명한 뒤 ‘소수계의 크리스마스’, ‘노조의 압력에 투쟁하는 한인상인’, ‘뉴욕한인회와 한인사회 역사’ 등에 대한 관심을 비추고 앞으로 한인사회에 방송국 문을 열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용일 기자>y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