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보직을 선발로 전환하는 문제를 고심할 수 밖에 없다.”
조 가라지올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단장이 김병현의 선발 전환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애리조나 지역신문인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5일‘애리조나가 데이비드 웰스를 선발로 영입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새로운 선발진 구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가라지올라 단장이 “선발 재구성에 대한 여러 안에도 불구하고 김병현의 보직에 대해 다시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마무리에서 선발로 옮기는 문제”라 밝혔다고 전했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애리조나는 웰스의 뉴욕 양키스행이 유력해짐에 따라 FA 선수를 영입, 제 3선발로 기용하는 안과 팀 내 선수들로 선발진을 다시 꾸리는 안을 동시에 저울질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며 ‘팀 내선수 가운데는 토드 스토틀마이어와 아만도 레이노소가 강력한 선발 후보이고 미겔 바티스타와 김병현 중 한 명을 선발로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김병현이 선발 투수로 전환하는 것은 애리조나로서는 최후의 선택이 될 것이지만 가라지올라 단장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병현은 평소에도 선발 투수에 대한 꿈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선발 보직전환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 틀림없다.
한편 이날 스포츠 웹사이트 스포팅 뉴스도 김병현의 선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포팅 뉴스는 “애리조나가 최근 데이비드 웰스의 영입에 실패함으로써 릭 헬링, 테리 아담스, 페드로 아스타시오 등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구원투수인 김병현을 선발로 돌리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