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밥 호프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5개월만에 처음으로 PGA무대에 복귀한 왼손잡이 필 미켈슨이 공동 3위에 나서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16일 라퀸타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미켈슨은 8언더파 64타를 쳐 지난주 소니오픈 우승자인 제리 켈리등 다른 5명과 함께 공동 3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공동선두인 제이 하스와 브랜델 샴블리(이상 9언더파 63타)에는 단 1타차. 미켈슨은 지난해 8월말 NEC 인비테이셔널을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난 5개월간 투어를 쉬었다. 이 대회는 4개 코스에서 벌어지며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공동 7위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 최경주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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