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제를 입힌 가구가 인체에 해로울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화재에 저항성을 갖도록 가구에 함유하는 물질인 PBDE의 유독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별로 없으나 일부 연구서는 유해물질로 사용이 금지된 DDT나 PCB와 비슷한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고 시사했다. 특히 지난 몇 년새 모유에 PBDE가 급속히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환경 관계자들과 과학자들이 우려를 표시하자 유럽은 PBDE의 사용을 부분적으로 금지했다.
그러나 화학업계는 PBDE가 가구 및 포장상자, 플래스틱 등의 방화성을 높여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를 45%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PBDE를 금지하기 전에 더 많은 연구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웨덴의 과학자들은 지난 98년 모유에서 측정된 PBDE가 72년이후 무려 40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PBDE가 DDT 및 PCB와 마찬가지로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는 반영구적인 오염물질로 지적하고 폐기된 가구들을 PBDE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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