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이 억울하게 금메달을 놓친 데 대해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분노가 앞선다. 미국의 음모니 개최국의 텃세니 다 좋은 말이다. 그러나 88년 올림픽 복싱(미들급)에서 우리 선수와 미국 선수가 결승에서 벌인 해프닝은 그 당시에 너무도 창피한 일이었다. 우린 해도 되고 남은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없어져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승리자는 조국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 날 김동성이 벌인 태극기 집어던진 사건은 한마디로 추하게 느껴진다. 여기서 태어난 2세들 보기에도 너무나 창피한 일이다. 그가 진정한 승리자라면 모든 것을 수용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심판이 내린 결정이 억울하다고 세계인들이 보는 앞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태극기를 그렇게 할 수 있는가. 과연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인가도 의심이 간다.
내가 알기론 미국인들은 미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도 크다는데 미국인들이 보는 앞에서 행한 그 날의 행동은 너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또 한국에서는 미국 올림픽위원회, 미국 방송을 인터넷으로 공격해서 서버를 중지시켰는데 그건 너무한 행동이다. 누구나 이용할 권리가 있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미국인이 볼 때는 야만적인 행동이다. 국민들까지 창피를 당한 일이다. 몇 사람들이 벌인 일들이 우리를 더욱 추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일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 냉정하게 대처할 줄 아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크리스 김/오렌지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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