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평통 해외지역 회의 참석차 서울에 다녀왔다. LA지역을 비롯하여 해외지역 위원 730여명이 참석하여 값진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서울 체류 중 택시 안에서 들은 운전기사의 한마디가 내 마음을 슬프게 만들었다. "이 정부는 북한에 왜 퍼주기만 하는지…"하며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는 소리에 나는 귀가 번쩍 뜨이고 말았다. 나는 그 기사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었다.
"우리는 북한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푸짐하게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북한이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더 큰 그림을 그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이 통일되어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두려워하는 나라가 많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세계에는 지금도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무력으로 서로를 지배하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좀 더 가진 자가 배고픈 자에게 베풀 줄 아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햇볕정책의 필요성에 대하여 한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동안 추진되어 왔던 남북 회담, 남북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사업 등이 하루속히 활발하게 재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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