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전반기 이사회, 후반기 집행부에 건의키로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뉴욕한인회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상대책 기구 구성이 추진된다.
제27대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는 29일 전반기 정기이사회를 열고 한인회관 문제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책 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후반기 집행부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비대위를 통해 회관의 제반관리와 세입자와의 마찰 및 퇴거 소송 문제를 전담하는 것을 비롯 회관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는 또 한인재산관리 위원회를 한인회로부터 재정적 또는 행정적으로 독립 분리시켜 지속적인 관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도 강구키로 했다.
배희남 회관관리위원장은 "십여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한인회관 문제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능동적이고 강력한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가능한한 빨리 비상 대책기구를 구성, 이에 대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한인회 전반기 결산에 대해 결산 불투명과 작성 미흡 등을 지적하고 특별 위원회 구성을 통한 재감사 후 승인키로 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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