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과 한국의 젊은 선수들에게 먼저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
4일 새벽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는 히딩크감독과 선수 그리고 붉은악마 응원단의 3위 일체의 작품이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과 미주동포의 성원과 더불어 이룩한 40년 만의 쾌거였다.
한국이 월드컵 5회 출전중 한번도 승리를 얻지 못한 점에 대하여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한다. 과거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이 선수들의 잘못이었는가 지도자의 잘못이었는가를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국인 감독을 영입해서야 한국은 오랜 숙원인 월드컵 첫 승리를 이루 었다.
히딩크 감독의 좋은 선수를 찾을 줄 아는 안목과 추진력 또 단호하게 버릴건 버릴줄 아는 결단력,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깊어진 선수들과의 유대관계, 언론의 따가운 비판을 아랑곳 하지 않는 배짱 등 모든 것이 이번 쾌거를 가져왔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이제는 ‘아시아의 호랑이’로만 만족할 수 없다. 우리의 젊은 선수는 ‘세계의 호랑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되고 있다.
오늘의 이 승리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승리를 기쁨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번 경기를 토대로 모든점을 분석, 배울것은 배우고 버릴것은 버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첫 경기에서와 같은 내용과 상승무드를 이어가면 16강은 물론 8강이나 심지어는 4강 까지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시한번 히딩크 감독과 우리의 젊은 선수 그리고 붉은 악마 응원단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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