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선거를 1달여앞두고 시카고시 선거관리요원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2천71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도울 선거관리요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공화당 선거관리요원 4천949명, 민주당 선거관리요원 2천122명 등 총 7천71명의 선거관리요원 자리가 공석에 있다. 이는 이번 선거를 위해 필요한 1만3천901명의 선거관리요원의 50%가 넘는 수치여서 선거관리요원 자원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쿡카운티내 거주자로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이면 누구나 선거관리요원 자격이 있다”고 설명하고 “선거일인 11월5일 당일 선거관리 요원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100달러, 관련 교육을 받는데 50달러 등 총 150달러가 지급된다”며 한인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 일부 한인들은 “한인 연장자들이 많이 찾는 쉐리단길 투표소에 한인 선관위 요원이 자원 근무하면 투표소를 찾는 연장자들의 심적 부담이 많이 덜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투표장이 한인 업소여도 반가운데 투표소에서 한인 선거관리요원을 만나면 투표하는 마음이 한결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관리 요원 신청서는 www.chicagoelections.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312-269-7984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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