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9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석희)가 26일 하오 용수산 식당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김영오 회장(18대)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본인이 대오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남부 23개 지역 전, 현직 한인회 회장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동남부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인사하며 임기를 마감했다.
이어 이석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회는 민족의 결집체로 민족애, 동포애로 화합, 단결해야 한다”며 한인사회 결속과 대화합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민족 정체성의 확립과 미 주류사회 진출, 수익사업을 통한 공적자금마련이라는 3대 과제를 제시하며 민족적 역량을 총 집결해 기적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한국학교 및 2세 교육 지원육성, 사회보장 제도 등 후생복지 사업, 시민권 신청 및 선거인 등록 홍보 및 지원,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Web Site Network 구축사업, 비영리단체 등록 사업 등 6개 분야의 연합회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신·구회장 이·취임식에는 미주총연 이오영 회장과 미주 상공인 총연 임창빈 회장, 조중표 총영사가 참석 축사했다.
조 총영사는 “이민 1세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한인사회가 존재한다”며 “이제는 동포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민족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구회장 이·취임식 직전에 개최된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제 1차 임시총회에서는 김성문 전 테네시 연합회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제 19대 집행부 인준을 받았다.
다음은 제 19대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집행부.
▲수석 부회장: 유진철
▲각 지역별 부회장
김일호(알라바마), 방동석(테네시), 박상근(노스 캐롤라이나), 임춘우(사우스 캐롤라이나), 박잠숙(여성).
▲사무총장: 차대만, 사무차장: 박종오
▲회장특보 :정원탁 ▲행사부장: 차경호 ▲기조실장: 홍종철 ▲홍보실장: 박승호 ▲체육부장: 이재광 ▲총무부장: 김기자 ▲재정부장: 김애희 ▲봉사부장: 김성희.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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