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욕
▶ 여성경제인협, 자문위 구성, 1인당 1만달러 투자 2백만달러 규모
뉴욕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병숙)가 한인상권 강화를 위해 범동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빌딩공동구매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25일 나라은행 플러싱 지점에서 지난달 설립한 부동산 투자관리회사 ‘한마음 엔터프라이즈’ 제2차 사업 설명회를 열어 운영 위원회 및 자문위원 구성을 매듭짓고 본격 구입 건물 선정에 착수했다. 또 이날 확정된 주주 20명의 투자금을 접수하고 주식 증서 및 회사 정관을 배부했다.
운영 위원회에는 여성경제인협회 이병숙 회장, 조영란, 남테레사 부회장과 평주주 2명이 뽑혔으며 자문위원에는 윤석준 변호사와 최형석 공인회계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마음 엔터프라이즈사는 빠르면 이달 말부터 구입건물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인원은 모두 52명으로 올해 말까지 100명(1인당 투자액=1만달러)의 주주를 모집해 총 투자액과 은행 융자를 합쳐 200만달러 상당의 빌딩을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건물 구입대상 지역은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일대로 우량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마음 엔터프라이즈는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건물가치를 올리는 방법과 임대 사업 등을 통해 연간 약 14%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은 공동 운영 위원회가 맡아 관리하게 되며 반기 별로 주주 총회를 열어 주주들에게 관리 내역을 공개,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병숙 회장은 “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투자금 접수가 시작된 만큼 본격적으로 이달 말부터 매입 건물 선정에 착수한다”고 밝히고 “한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벌이고 있는 빌딩 공동구입 사업이 한인동포들의 예상 밖 호응으로 순조롭게 진행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엔터프라이즈는 내달 중 뉴저지 지역에서 제3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문의(718)78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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