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X 5 ‘아메리칸 아이돌’ 뉴욕선발 예심 통과
"기회가 된다면 미 연예계에 진출하고 싶어요"
뉴욕 롱아일랜드 엘몬트에 거주하는 정세라(17,사진·세인트메리고교 12년)양이 팍스방송국의 예비 수퍼스타 선출대회인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뉴욕선발전에서 뉴욕대표로 선출돼 화제가 되고있다.
정양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맨하탄 리젠트 월스트릿 호텔과 로얄 호텔 등에서 열린 3차례에 걸친 심사에서 1,800명의 지원자와 열띤 경쟁을 벌어 뉴욕 진출자 20명중 유일한 아시안으로 뽑혔다.
정양은 이 오디션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과 머라이어 캐리의 ‘I still believe’를 불렀다. 그는 오는 1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 타 도시 대표 120여명과 본선 선발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팍스방송국이 뉴욕,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LA, 오스틴, 내슈빌, 애틀랜타에서 노래와 춤 등에 끼와 재능이 있는 젊은이들을 선출, 지역과 본선대회를 걸쳐 결승자와 대상자를 가려낸다. 대상자에게는 CD 및 앨범을 제작, 가수 활동을 할 수 있게 연예계에 데뷔를 시켜준다.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노래도 함께 부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대학 입시준비중인 세라양은 서울플라자 오픈 2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1회 청소년 음악축제에 참가 ‘난 괜찮아’를 열창,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5일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추석대잔치의 청소년 가요제에서도 같은 곡을 불러 대상을 받았었다.
1999년 미국에 유학 온 정양은 맨하탄음대 예비학교에서 본격적인 음악공부 준비를 하고 있기도 하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듣는 것을 즐긴다"는 세라양은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정양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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