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급승용차 렉서스가 미국 시장에서 올 들어 10월말까지 19만2,155대의 판매고를 올려 고급 승용차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자동차정보 제공업체인 오토인포뱅크에 따르면 렉서스는 이 기간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더 많이 팔려 고급 자동차 판매에서 1위에, 독일의 BMW가 6.6% 늘어난 18만8,185대를 팔아 2위에 각각 올랐고, 머세데스-벤츠가 2.4% 늘어난 17만2,563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의 캐딜락이 13.1% 증가한 16만4,133대로 4위에 올랐으며 혼다 애큐라와 포드 링컨은 각각 0.7%와 7.7%씩 판매고가 감소해 14만1,177대, 12만6,212대에 그쳤다.
한편 렉서스는 자동차전문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조사에서 8년째 가장 내구성이 높은 차로 선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4~5년된 승용차 소유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동차 100대당 렉서스는 지난해보다 14건 적은 159건의 불만이 접수됐다.
이어 닛산의 인피니티가 194건, 혼다 아큐라와 혼다 상표 자동차가 각각 228건과 251건, 도요타 상표 자동차가 276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가운데는 GM의 뷰익이 100대당 279건의 소비자 불만이 제기돼 가장 내구성이 높았다.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100대당 평균 불만 제기 건수는 지난해보다 17건 줄어든 35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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