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선교단체들, 주민·경찰·소방관 초청잔치
28일 추수감사절 합동 야외미사도
토랜스 제일장로교회(담임 이필재 목사)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토랜스 지역의 경찰관과 소방관을 초청, 만찬을 함께 나눴고 나성한인장로교회(담임 한규삼 목사)는 지역의 이웃들을 초청하는 오이코스 행복 찾기 행사를 열었다.
나성 열린문교회(담임 박헌성 목사)는 기념예배 후 오찬과 더불어 지역 찬양제를 개최했으며 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는 셀교회별로 추수감사 터키만찬을 즐겼다.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는 추수감사주일에 앞서 22일 기념음악제를 가졌고 24일 기념예배 후 추수감사절을 위한 가정 예배지를 배포해 가정마다 감사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추수감사주일 예배와 함께 감사예배의 헌금 전액을 평양과학기술대학 건립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이어 추수감사절인 28일에도 지역주민 및 인디언 원주민들을 위한 축제와 가족축제, 선교사 초청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기쁨과 사랑의 잔치가 계속될 예정이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박희민 목사)가 28일 정오부터 새 교육관 앞마당에서 추수감사절 청년축제를 갖으며 LA 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는 28일 오전10시30분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린 후 디모데와 다윗회 중심으로 구성된 선교팀이 베이커스 필드에 있는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선교여행을 떠난다.
1997년부터 5년째 인디언 원주민들을 방문해 추수감사절 미션축제를 실시해온 LA 한인침례교회는 12월1일까지 인디언 보호구역내 교회를 방문, 찬양예배를 비롯해 성가공연, 성경학교, 일대일 기도모임, 만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년 전부터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LA지역의 선교사들을 초청해 모임을 가져온 아름다운교회(고승희 목사)도 28일 오전 10시30분 안식년 선교사를 위한 추수감사절 오찬모임을 마련했으며 이날 참석하는 모든 선교사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조선족 선교교회(담임 손유홍 목사)의 경우 28일 팜스프링스 사하라 온천에서 조선족을 위한 추수감사절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회비는 무료이며 오전 8시 교회에 모여 버스로 출발한다.
한편 2002년도 남가주 한인천주교회 추수감사절 합동 야외미사가 28일 오전 10시30분 엘도라도 공원에서 봉헌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추수감사절 합동 야외미사는 남가주 한인공동체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남가주 한인사제협의회(회장 박병준 신부)와 남가주 평신도 사도직협의회(회장 이성춘)가 주최하고 한국순교자천주교회가 주관한다.
‘하느님께 감사’를 주제로 봉헌되는 이 합동미사는 에드워드 클락 주교 주례로 남가주 한인공동체 주임신부와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사제 등 20여명이 공동 집전한다. 매년 주례를 담당했던 로저 마호니 추기경은 새 주교좌 대성당이 완공됨에 따라 올해부터 추수감사절 당일 미사를 주교좌 성당에서 봉헌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LA 대교구청 16개 부처 국장급 신부와 수녀, 평신도를 비롯해 한인공동체 소속 16개 본당 주임신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714)897-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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