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원대상 선교활동에 지역 한인교회 지원 크게 늘어
선원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 선원 선교회(담임 최원종 목사)에 시애틀-타코마 지역 한인교회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최 목사는 작년 성탄절을 포함해 9년째 계속하고 있는 ‘사랑의 성탄꾸러미’나누기 행사에 미국교회의 지원이 준 대신 한인교회의 관심이 늘어나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최목사는 2001년의 경우 1천478개의 선물이 들어와 지난해 예상 목표 달성치를 1천700개로 잡았으나 실제로 2천52개의 선물꾸러미가 답지, 50여개국 2천500여명 선원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7일 화평합창단(지휘 문병율씨)을 시작으로 14일 페더럴웨이 중앙교회 대학부(담임 조봉환 목사), 22일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박성규 목사)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각각 이 지역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에 승선, 선원들에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 중앙선교교회(담임 박성수 목사)등 시애틀지역 18교회와 헤브론 장로교회(담임 이우천 목사), 새생명 교회(담임 임규영 목사)등 타코마·페더럴웨이 지역 17교회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주봉익 내과 등 10개 업소와 무명으로 참여한 개인들도 많았다고 최목사는 밝혔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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