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나간 지역 만즈 마을, 57만5천달러에 내놔
주민 6명, 60에이커 규모…여름휴양지로 적합
워싱턴주 중북부의 오카나간 강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산동네 전체가‘단돈 57만5천달러’에 매물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전체면적 60에이커로 마을 주민수가 6명에 불과한 만즈(Monse)는 지난 6개월간 새로운 주인을 찾고있으나 아직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 소유주 프리츠 밴 도렌이 4년 전 이스트 웨나치로 이주한 후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이 마을의 매매 포인트는 광케이블·취수권·철로근접·공공 보트선착장·다리·농어 낚시터 등이다.
부동산 에이전트 제이 로버슨은 만즈 마을이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아 마치 유령마을 같다며 외지 사람들이 일주일에 두 명 꼴로 전화를 걸어와 여름캠프나 별장지로 적합한지 묻는다고 설명했다.
로버슨은 1900년대 초까지 시애틀과 스포켄을 잇는 교통요지 역할을 한 만즈의 주민이 한때는 7백명에 달할 정도로 번창했으나 지금은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거의 떠난 상태라고 말했다.
마을 전체가 통째로 팔린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전체면적 80에이커에 13 채의 주택과 공동묘지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작은 마을 브릿지빌이 e베이 경매를 통해 1백80만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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