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집행위 결정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가 남미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FIFA 전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4월드컵을 남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남미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는 것은 1978년 아르헨티나대회 이후 36년만. 1986년 월드컵은 당초 남미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제난으로 개최를 포기하는 바람에 북중미인 멕시코에서 열렸었다.
FIFA의 이번 결정은 번번이 월드컵 유치에 실패했던 남미축구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동시에 월드컵의 대륙별 순회개최 방식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아시아(한국·일본)에서 열린 월드컵은 2006년 유럽(독일), 2010년 아프리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FIFA는 또 오세아니아대륙에 월드컵 본선 티켓 1장을 배정하는 대신 0.5장의 티켓을 잃은 남미축구연맹의 요청에 따라 2006독일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32팀에서 36팀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나 실현 가능성은 극히 불투명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