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메트로스타즈구단에서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가 무척 큽니다."
오는 4월19일 자이언츠스태디움에서 열리는 홍명보(LA 갤럭시) 경기를 앞두고 메트로스타즈의 한인 담당 이명우씨는 "한인 문화유산의 날로 정해 한인들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스타즈는 뉴욕한국일보와 공동으로 한인들의 축구 경기와 경기 중간 연예인공연도 추진하고 있다.이날 한국의 유명 가수인 왁스(Wax)는 경기 시작 전 애국가와 경기 중간에 해프타임 쇼에서 자신의 히트곡 2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 한인담당자는 "조원일 뉴욕총영사가 이날 메이저리그축구 경기의 시축을 하고 스태디움의 대형 비디오보드에는 한인 단체의 이름이 소개되며 한국어로 안내 방송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한인들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와 한인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이언츠스태디움은 총 8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메트로스타즈구단에서는 적어도 3,000명 정도의 한인 관중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국 문화유산의 날 행사에는 홍명보 선수의 메인 경기 외에도 뉴욕과 뉴저지축구협회대표팀간의 경기와 뉴욕교회팀과 필라델피아교회팀의 경기가 펼쳐진다.전반전이 끝난 뒤에는 100명의 태권도인들이 펼치는 시범도 준비돼 이날 모인 미국 관중들에게 한국의 전통 무예를 각인 시키게 된다.
한편 지난 2002년 한국 월드컵 4강 주역인 홍명보 선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 올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 한인담당자는 "뉴욕에 처음으로 오는 홍명보 선수가 이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한인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212-221-1234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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