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청소년 돕기에 공적...힐러리 의원등 수여

불우 청소년 돕기 재단 ‘타이거 배론’의 회장 유은희(65·사진)씨가 힐러리 로담 클린턴 연방상원의원과 칼 앤드류스 뉴욕주 상원의원이 수여하는 2003년 훌륭한 여성의 한 명으로 선정됐다.
클린턴 연방상원의원과 앤드류스 주 상원의원은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유 회장을 포함 도리스 알랜산더, 수지 발랜타인 등 뉴욕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2명의 여성을 선정, 28일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표창식을 갖는다.
유씨는 뉴욕시 인권국 위원, 타이거 배론 회장, 존 리우 시의원실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높은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에 표창장을 받게 됐다.
지난해 10월15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에 의해 뉴욕시 인권국 위원으로 선정, 인권 옹호를 위한 자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2세 모임인 KALCA 창립자로 한인 2세들의 미 주류 사회 진출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기도 하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미해 뉴욕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친 그는 1976~80년 뉴스쿨에서, 1980~85년은 뉴욕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자문위원, 코치 전 뉴욕시장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유회장은 현재 플러싱 YWCA 이사, 뉴욕법률교육협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또 1992년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 WNBC에 지역 여성 지도자의 한명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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