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32가 소재 현대 도예 전문 화랑 ‘통인 갤러리’는 4월1일∼30일 이양재 백자전을 연다.
백자를 소재로 해 석고를 이용한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산업 도자에 몰두해온 이양재(사진)씨는 이번 전시에서 희고 절제된 형태의 기물 위에 자유로운 드로잉을 더해 서정적이며 회화적 느낌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물고기 문양이 들어간 기물과 사각형의 기물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작가 개인의 예술적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한편 한국적인 정체성이 그대로 녹아있다.
이씨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 영국의 ‘스토케 온 트렌트 칼리지’에서 도자기캐스팅을 공부했다.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웍샵 초대작가와 일본 도코나메시 도예초대전 등 한국과 일본에서 여러 초대전을 가졌으며 91년 도자조형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관람시간은 월∼토요일 정오∼오후 6시. 전시장소: 16West 32nd St.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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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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