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세탁등 한인업체 고객 배포용 요청 쇄도
뉴욕한국일보가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와 함께 벌이고 있는 ‘옐로 리본’ 캠페인이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에 급속히 퍼져나가자 각종 단체와 업소, 개인들이 보다 많은 옐로 리본을 제작하는데 사용해달라며 잇달아 후원금을 전해오고 있다.
후원금은 특히 네일, 세탁, 미용, 델리 등 주로 외국인을 상대로 영업하는 업소들이 고객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100∼1,000개 물량을 요청하면서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옐로 리본’ 추가 제작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미민주연합회는 "1일 오후 현재 ‘옐로 리본’을 제작하는데 사용하라며 자발적으로 보내온 후원금은 3,934달러에 이른다"고 밝히고 "이 돈은 전액 옐로 리본을 추가 제작, 공급하는데 사용, 이 캠페인을 보다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미민주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은 "곳곳에서 ‘옐로 리본’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이에 응하느라 쉴 틈 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오늘 추가로 5,000개를 주문해 놓았다"며 "보스턴,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등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타 지역 단체와 개인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일단 100∼200개를 각 지역 한국일보사에 보내, 이곳에서도 캠페인이 확산되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 회장은 "이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더욱 널리 전개되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후원이 적극 필요하다"며 "보다 많은 리본을 제작 배포할 수 있도록 한인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뉴저지 해병전우회’(회장 임무산)는 2일 오전 11시 팰리세이드 팍 브로드 애비뉴 경찰서 앞에서, 한아름 마트(사장 권일연)는 5∼6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릿지필드와 리틀페리, 잉글우드 등 뉴저지 지역 3개 매장에서, ‘한미민주연합회’는 7일 오전 11시∼오후 2시 맨하탄 32가와 브로드웨이 우리 아메리카은행 앞 광장에서 ‘옐로 리본’을 각각 배부하며 캠페인을 홍보한다.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 동참을 위한 후원금은 수표 비고란에 반드시 ‘Yellow Ribbon’ 캠페인을 명시하고 Payable to ‘The Korea Times’로 표기, 뉴욕한국일보(The Korea Times, 42-22 27th Street Long Island City, NY 11101) 또는 Payable to ‘U.K.A.F.A.’로 표기, ‘한미민주연합회’(29-16 147th Street, Flushing, New York 11354)에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
는 718-482-1111. Ext. 215.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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