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포럼 출범직후 공동회장으로 추대된 김재택 박사(사진 )와 조지 베를스타인(사진 )회장이 모임에 참석한 양측 실무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이민사회를 구축한 유대인 사회의 노하우를 배우고 그들과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발족한 가자 포럼(KAJA/ Korean American Jewish American Forum)이 1년여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전격 출범했다.
2일 오전 맨하탄 소재 미 유대인 위원회(AJC)사무실에서 출범을 알린 가자 포럼은 김재택 박사와 조지 베를스타인 씨가 초대 공동회장을 맡았다. 김 회장은"이민사회의 성공모델인 유대인 사회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종교, 언론 분야의 노하우를 배우고 서로의 공감대를 논의하는 포럼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지 베를스타인 회장도 "이라크와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종교와 이념의 격전장이 되고있는 미국에서 우리 유대인들이 갖는 마음도 착잡하다"며 "종교와 이념을 떠나 미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한인사회에 유대인사회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 교류하는 모범적인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자 포럼은 문화, 경제, 종교, 교육, 친교, 컨퍼런스, 등 7개 위원회로 구성되며 미국 내 두 커뮤니티의 교류는 물론 모국인 한국과 이스라엘의 문제에도 관심을 갖기로 했다. 가자 포럼은 오는 5월 인터내셔널 세종 솔로이스트(음악감독 강효)를 초청,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며 6월중으로 ‘미 정치력의 실제’ 에 대한 포럼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33개 도시에 지부를 두고있는 미 유대인 위원회(AJC)는 미주 최대의 유대인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 이날 모임에는 가자 포럼의 코디네이터를 맡게될 것으로 보이는 강성수 씨와 AJC 앤 V. 샤퍼 디렉터가 참석했으며 뉴욕총영사관 문덕호 영사, 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 IMS 서진형 회장이 동석했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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