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미주지회가 2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창립을 앞두고 임시총회를 개최해 주요 임원을 선임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이사장으로 조병태씨를 영입하기로 확정하고 상임고문겸 프로양성위원장 최재흥씨, 경기위원장 최재성씨, 심판위원장 오인환씨 등을 각각 선임했다.

정용 회장은 "오는 14일 길용배 총무와 함께 열흘간 한국프로골프협회를 방문해 미주지회 운영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한 기간 중 미주지회 주최의 프로테스트를 비롯해 오픈대회, 회장배 등 대회 일정과 KPGA 지원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립기념 라운딩은 오는 29일 뉴저지 캡메이의 스톤하버CC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KPGA 미주지회 초대 임원 명단
△회장=정용△이사장=조병태△상임고문겸 프로양성위원장=최재흥△총무=길용배△기획실장=김일선△경기위원장=최재성△심판위원장=오인환△자문위원=윤계초 김성환 이무림 진봉일 박태식△뉴욕지부장=곽현규△애틀랜타지부장=이지홍△시카고지부장=육길원△시애틀지부장=이상군△LA지부장=장중천△버지니아지부장=허진준△캐나다지부장=백경락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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