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펌프업
▶ "FBI 전문요원 꿈꾸는 이글스카웃"
현재는 1일 1선을 실천하는 봉사의 상징, 보이스카웃 대원. 미래는 연방수사국(FBI) 전문요원. 곽대성(17, David Kwak, 브롱스 사이언스고 12학년)군의 인생 좌표는 뚜렷하다.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재능도 다채롭다.
아직까지 여드름이 남아있는 앳된 얼굴이지만 "조지 패튼 장군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할 정도로 속은 꽉 차있다. 현재는 과학고를 다니지만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에서는 법학이나 심리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백악관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 지도자 포럼(NYLF)에 선발됐다. 당시 국방, 정보, 외교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배우며 FBI 전문요원의 꿈을 키웠다. 최근에는 보이스카웃 최고 영예인 이글스카웃에 선정, 그 리더십을 검증 받으며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이글스카웃은 보이스카웃에서 요구하는 야영 및 생존훈련, 사격, 점프, 래프팅 등 21개 코스를 통과하는 것은 물론 리더십과 장래성이 인정되는 스카웃에게만 주어진다. 전국적으로 4% 정도가 이글스카웃에 뽑힌다. 곽 군이 속해있는 보이스카웃 170단(Troop)도 5년만에 처음으로 이글스카웃 멤버를 배출, 아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곽 군은 오는 9월 뉴멕시코에서 열리는 보이스카웃 ‘필몬트 대회’에도 초청됐다. 이글스카웃 출신의 미국 내 저명인사로는 포드 대통령을 포함 도날드 럼스펠드 현 국방부 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빌 브레들리 전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샘 넌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있다. 대부분 21세기를 리드하는 지도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
다.
FBI 전문요원을 꿈꾸지만 역사분야에 특별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그는 브롱스 과학고 특별반에서 공부하며 모차르트 음악을 즐긴다.곽 군은 9살부터 보이스카웃 활동을 시작, 지난 8년 동안 보이스카웃 전 과정을 이수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영예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미루어 그의 꿈★은 이루어지리라.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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