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장암으로 사망한 뉴요커가 1,500명이 넘은 것으로 보고되자 뉴욕 시 보건당국이 대장암 주의보를 내리고 조기검진을 적극홍보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은 조기발견 시 결장 내시경수술로 완치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가 암 말기에 병원을 찾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50대에 주로 발생하는 대장암은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조기검진은 주로 내시경으로 이뤄지는데 통증 없이 30분내에 끝나며 정기검진은 5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에 걸릴 경우 사망률이 흑인 24명/10만 명, 백인 21명/10만 명, 히스패닉 16명/10만 명, 아시안 14명/10만 명으로 나타났음에도 조기검진은 백인 53%, 아시안 51%, 히스패닉 45%, 흑인 44%로 나타나 적극적인 조기검진이 요구되고있다. 또한 흡연자가 금연자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0~40% 높으며 환자의 90%이상이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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