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단체협, 이달말 플러싱 보태니컬 가든에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뉴욕 한인들과 애환을 함께 하며 영원히 성장할 참나무가 플러싱 한복판에 심어진다.
뉴욕한인 지역단체협의회(의장 신근호)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말 플러싱 보태니컬 가든에 대형 참나무를 심기로 했다.
지역단체협의회 신근호 의장은 "퀸즈 보태니컬 가든측과 식수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합의를 마쳤다"며 "기념 식수 행사 날짜는 오는 4월말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해마다 자라는 나무를 보며 후손들이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선배들의 사랑과 체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심을 나무야말로 뉴욕 한인 성장사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뉴욕시 일원 각 지역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주류사회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나무 앞에는 이 나무가 전하는 의미와 후원자 명단이 새겨진 동판이 들어서게 된다.신 의장은 "이번 식수 사업에 총 1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움을 주는 모든 한인들의 명단을 동판에 새겨 넣겠다"고 약속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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